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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재중이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영화 `자칼이 온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
[뉴스핌=장주연 인턴기자] '자칼이 온다' 김재중이 촬영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6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는 영화 '자칼이 온다'(감독 배형준, 제작 노마드 필름) 제작보고회 겸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김재중은 영화 속 칼이 다리 사이에 꽂혀 있는 스틸 사진에 대해 "극 중 봉민정(송지효 분)이 칼을 가지고 놀다 칼을 놓쳐 내 가랑이 사이에 꽂힌 장면"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마터면 장가를 못갈 뻔한 상황"이었다며 "다행히 스태프 분들이 조심해주셔서 잘 끝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아찔했던 당시 순간을 회상했다.
이어 김재중은 "칼이 왔다갔다 하고 묶여있는 상황이라 솔직히 무서웠다"면서도 "워낙 (송)지효 누나가 연습을 많이 했으니깐 믿을 수 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자칼이 온다'는 전설적 킬러 봉민정(송지효 분)이 여심 킬러 아시아 톱스타 최현(김재중 분)을 납치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코미디 영화로 다음 달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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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장주연 (jjy333jj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