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재계와 SK그룹등에 따르면 SK텔레콤이 재무구조 강화 일환으로 SK그린빌딩 매각을 결정하고 인수자 물색에 나서고 있다. 또 전국에 소유한 SK텔레콤 고객센터 빌딩도 매각대상에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린빌딩은 지상 20층, 지하 4층등 총 24층 규모로 현재 그룹 주력계열사인 SK텔레콤과 SK에너지의 일부 사업조직 그리고 SK브로드밴드 SK텔링크 SK해운등 계열사가 입주하고 있다. 이 곳에서 근무하는 SK임직원 수는 대략 3000여명이다. 소유자는 SK텔레콤과 SK텔링크다.
SK그룹 관계자는 "SK텔레콤의 재무구조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최근 불요불급한 자산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며 "SK그린빌딩도 같은 이유로 매각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그룹 관계자도 SK텔레콤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추기 위한 조치로 SK그린빌딩과 고객센터빌딩 매각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SK그린빌딩 매각을 위해 여러 인수자와 접촉을 하고 있다"며 "매각작업이 최종 완료된 상황은 아니라"고 말했다.
SK그린빌딩 매각시 그 금액은 인근에 위치한 인송빌딩의 매각사례를 감안하면 1500억~2000억원 안팎으로 추산된다. 인송빌딩은 지상 18층, 지하1층등 총 19층 건물이다. 인송빌딩은 지난 2009년 11월 코람코자산신탁이 950여억원에 인수한 뒤 최근 리모델링 작업 뒤 재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함께 SK텔레콤은 대전과 전주등 전국에 있는 6~7개의 고객센터 빌딩도 매각대상에 포함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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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