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주영 기자] 16일(현지시각) 뉴욕 마감 후 인텔과 IBM의 주가가 실적 감소와4분기 전망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크게 하락했다.
세계 최대 반도체 업체인 인텔의 지난 3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4%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4분기 실적 전망치도 시장에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을 제시했다. IBM의 3분기 매출액이 예상보다 크게 줄어든 가운데 순이익도 지난해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텔 주식은 회사가 4분기 매출 전망치를 136억 달러로 전망하자 일시 2.4% 급락한 21.82달러에 거래됐다. 팩트셋조사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137억 달러의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인텔의 부진한 전망은 반도체산업의 악화에 따른 것이다.
3분기 인텔의 조정순익은 주당 60센트였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142.3억 달러보다 줄어든 134.6달러를 기록했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132억 달러 매출 기준 주당 수익 50센트를 예측했다.
우리시각 7시 30분 현재 인텔의 주가는 0.75달러, 3.36% 하락한 21.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IBM 주식은 3분기 수익이 5.4% 떨어진 247억 달러로 하락했다고 발표하자 3.5% 떨어진 203.7달러에 거래됐다.
여기에는 하드웨어 사업을 포괄하는 시스템&테크놀로지 사업부의 매출액이 13% 급락한 것이 작용했다. 월가의 예상치인 254억 달러 매출을 상회했지만 ‘빅블루’ IBM의 조정순익은 주당 3.62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3.61달러를 살짝 앞섰다.
그 동안 발행 주식 수가 줄어듦에 따라 주당 순이익은 3.33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19달러에 비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IBM주식은 7.36달러, 3.46% 하락한 203.7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정규장에서 몇몇 메이저 회사의 순익 증가 및 스페인이 11월 중에 구제금융을 신청할 것이라는 예상으로 주식시장 지표는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전일보다 0.95%, 127.55포인트 상승한 1만 3551.78을 기록했고 S&P500지수도 1.03%, 14.80포인트 뛰면서 1454.93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1.21%, 36.99포인트의 상승폭을 기록, 3101.17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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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