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 기업들의 실적 호조가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촉매제로 작용하고 있다. 주요 기업들이 예상을 상회하는 성적을 내놓으면서 이들이 시장 상승에 원동력을 제공하는 모습이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대형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는 3분기 총 15억 달러, 주당 2.85달러의 순익을 기록했다. 이는 총 4억 2800만 달러, 주당 84센트의 손실을 기록했던 전년동기에 비해 크게 개선된 결과로 시장 전망치인 주당 2.12달러도 대폭 상회했다.
매출도 두배 가량 상승하면서 전년동기의 36억 달러에서 83억 5000만 달러로 133%가량 증가했다.
특히 투자 및 대출로 거둬들인 순매출은 18억 달러에 이르며, 24억 8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던 전년동기와 대비해 크게 개선되었다.
골드만 삭스는 "이번 분기 실적은 여전히 경제 상황이 좋지 않다는 점을 감안할 때 양호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미국 헬스케어 그룹인 존슨앤존슨(J&J)은 3분기 순익이 30억달러, 주당 1.5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인 1.21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6.5% 증가한 171억 달러로 전망치 169억 7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달러 강세로 인한 부정적 영향을 제거한다면 매출 증가률은 10.8%에 달하는 수준이다.
그외 도미노스 피자(Domino's Pizza)도 동일 점포 매출과 해외시장 시장 점유율 증가에 힘입어 지난 분기 전문가 예상을 2센트 웃도는 주당 43센트의 순익을 올렸고 미국의 장난감 제조업체 마텔(Mattel) 역시 전문가 예상치를 5센트 웃도는 주당 1.04달러의 3분기 순익을 올렸다.
이같은 실적 효과에 이날 오전 11시 30분 현재 골드만삭스는 1% 상승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도미노스 피자 6.5%, 마텔 3.75%, J&J 1.2% 등 해당 주가가 모두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뉴욕 주요 3대 지수 역시 1% 안팎까지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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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