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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잔 서랜든[사진=영화 `아비트라지` 스틸컷] |
수잔 서랜든은 처음 할리우드에 진출했을 때 배역을 따기 위해 혹시 '캐스팅 카우치(casting couch)'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 한동안 침묵을 지키다가 "그런 적은 없었다. 그러나 내 의지와는 무관하게 (성폭행을) 당할 뻔 한 일은 있었다"고 고백했다.
캐스팅 카우치는 신인 여배우가 영화에 캐스팅되기 위해 감독이나 제작자 등 유력자들에게 사무실 카우치(소파)에서 성상납을 하는 것을 말한다.
수잔 서랜든은 "뉴욕에서 처음 오디션에 참가한 날이었다"고 말문을 연 뒤 "그 남자가 나를 사무실 책상 위에 넘어뜨리고는 덮치려 했었다"고 말했다. 서랜든은 그 남자가 누구인지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정말 역겨운 일이었다. 그때의 악몽이 지금도 나를 괴롭히고 있다"고 말하면서 울먹였다.
한편, 수잔 서랜든은 23년동안이나 함께 살았던 팀 로빈슨과 헤어진 후 자신보다 무려 32살이나 어린 남자친구와 공개적으로 데이트를 즐겨 화제가 됐다. 수잔 서랜든의 남자친구는 그녀가 투자한 뉴욕시 탁구클럽 '스핀'의 사업 파트너 조나단 브릭클린(33)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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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장윤원 인턴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