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16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해 장중 연저점을 경신했다.
밤 사이 역외 NDF 환율이 1110원을 뚫고 내려가면서 서울외환시장 원/달러 환율도 하락 압력이 우세한 모습이다. 역외에서도 달러 매도로 대응하는 가운데 장 초반 이월 롱스탑 물량도 유입되면서 원/달러 환율 하락 재료가 되고 있다.
국내 증시도 모처럼 반등하고 있고, 유로화도 상승하면서 환율 하락에 유리한 여건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환시에서 원/달러 환율은 9시 19분 현재 1107.80/1107.90원으로 전날보다 2.80/2.70원 내려 호가되고 있다. 전일 종가보다 1.50원 내린 1109.00원에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시가보다 레벨을 낮춰가고 있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고가 1109.30원, 저가 1107.20원을 기록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3.40원 내린 1109.70원에서 체결 중이다. 전날보다 2.70원 하락한 1110.40원에서 출발해 1110.00원과 1111.00원 사이에서 내림세다. 외국인은 862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국내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69% 가량 오른 1938.79선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127억원의 국내 주식을 순매수 중이다.
한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일단 역외에서 스팟 기준으로 1110원이 깨져서 종가가 마무리 됐고, 아침에도 역외가 좀 팔고 있다"며 "이월 롱스탑도 나오면서 일단 내려가는 중인데 개입이 없다면 기껏 반등해봐야 1110원 정도일 듯 하다"고 말했다.
그는 "아래는 1105원까지는 열어둬야 할 것 같다"며 "상단은 1110원 정도로 보는데 이벤트성으로 특별한 일이 없다면 어제 종가 위로는 불가능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삼성선물 전승지 애널리스트는 "아시아 장 들어서 유로화가 반등하고 증시가 상승 흐름 나타내면서 환율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시각 달러/엔 환율은 78.74엔, 유로/달러 환율은 1.2967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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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