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대형건설사의 3분기 조정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며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3분기 실적발표 이후 업황은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NH투자증권 강승민 연구원은 16일 “7개 대형건설사의 조정영업이익(매출총이익-판관비)은 전년동기비 5.2% 감소해 시장컨센서스를 4.7% 하회할 전망”이라며 “이는 기저효과와 함께 해외 원가율 상승, 주택원가율 악화의 영향이다”고 진단했다.
강 연구원은 “미국의 QE3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확산되는 추세지만 건설업황은 점차 개선될 전망”이라며 “건설업종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하며 최선호주로는 현대건설과 GS건설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
-7개 대형건설사의 조정영업이익(매출총이익-판관비)은 전년동기비 5.2% 감소할 전망. 또한 당사 예상과 시장컨센서스 대비 각각 6.6%, 4.7% 하회할 전망이다. 이는 2011년 3분기의 건설사 실적이 분기중 가장 좋은 실적을 기록했던 기저효과 영향과 함께 해외 원가율 상승과 국내 주택 원가율 악화 영향으로 판단한다. 전년동기비 조정영업이익 증가율은 대우건설이 125.2%로 가장 클 전망. 전년동기가 워낙 부진했던 기저효과 영향도 있지만, 해외부문과 주택부문의 매출 증가 효과와 주택부문의 원가율 개선 효과 영향으로 판단한다.
-6개 대형건설사(현대산업 제외)의 3분기 해외수주는 해외건설협회 기준으로 $41.1억을 기록해 전분기비 65.7%, 전년동기비 56.8% 감소하였다. 3분기 해외수주로는 2008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이는 2분기에 해외 수주가 많이 진행되면서 3분기가 다소 수주 공백이 나타난 것으로 판단한다. 하지만 3분기 누적으로는 전년동기비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대형건설사별로 회사 목표 대비 해외수주 달성률은 현대건설이 사우디 마덴($15.7억), 카타르 루사일 도로($10억), 베네주엘라 정유($13.5억) 등을 수주하면서 58.9%로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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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