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한국증권은 15일 호텔신라에 대해 면세사업 실적 고성장 유지될 전망으로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홍종길 한국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입국객수와 내국인 출국자수의 증가로 2012년과 2013년 면세점 매출은 전년대비 각각 29%, 16% 성장할 전망이고, 인천공항 면세점 임대료가 10% 인상되더라도 2013년 면세점 영업이익은 금년대비 26% 늘어날 전망"이라며 "해외 공항 면세점 입점과 비즈니스 호텔, 화장품 유통사업(스위트메이)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중장기적인 성장원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이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2.9%, 34.8% 증가한 5,921억원과 445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Fnguide 컨센서스 매출액과 영업이익인 5,992억원, 481억원 대비 각각 1.2%, 7.5% 적다. 3분기 외국인 입국객수과 내국인 출국객수가 전년동기대비 각각 12.5%, 6.0% 늘어난 것으로 예상되어, 면세점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5.9%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3분기 영업이익률이 7.5%로 예상보다 낮은 것으로 추정되는 이유는 경쟁사의 공격적인 영업에 대응해 중국인 대상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판촉비와 알선수수료 등 마케팅 비용이 전분기와 전년동기대비 각각 25.3% 31.6% 증가한 451억원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3분기 마케팅 비용은 면세점 매출의 8.7%로 과거3년 평균 7%보다 1.7%p 높으나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고, 면세점 매출이 고성장하고 있으며 시장 상황에 따라 마케팅 집행 규모를 조절했기 때문에 크게 우려할 사항은 아니다. 9월말부터 10월 첫째주까지 이번 중국 국경절 연휴에 중국인 입국객수가 전년동기대비 45% 이상 늘어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821억원과 45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3.9%, 27.1% 증가해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호텔신라는 서울호텔의 2013년 1월 이후 예약을 받고 있지 않아 내년 상반기에 리노베이션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462개 전 객실 리노베이션을 실시할 예정으로 구체적인 투자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우리는 투자규모를 약 900억원으로 예상한다. 2013년 호텔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6.8%, 23.5% 감소한 1,861억원, 163억원으로 전망한다. 이는 리노베이션 기간동안 호텔 매출 감소와 인건비 등 고정비 부담을 반영해 기존 호텔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32.1%, 38.0% 낮춘 것이다. 리노베이션 후 투숙료 인상과 오픈 효과에 따른 투숙률 상승으로 중장기 수익 증가가 예상되어 리노베이션 기간 동안의 단기 수익 감소에 대해 부정적으로만 볼 필요는 없다.
호텔신라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3,000원(12개월 forward EPS에 목표 PER 21.5배 적용)을 유지한다. 근거는 다음 세가지다. 1) 외국인 입국객수와 내국인 출국자수의 증가로 2012년과 2013년 면세점 매출은 전년대비 각각 29%, 16% 성장할 전망이고, 인천공항 면세점 임대료가 10% 인상되더라도 2013년 면세점 영업이익은 금년대비 26% 늘어날 전망이다. 2) 해외 공항 면세점 입점과 비즈니스 호텔, 화장품 유통사업(스위트메이)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중장기적인 성장원이 될 전망이다. 3) 2013년 예상 PER이 15.2배로 높은 성장성을 감안하면 여전히 저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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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