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에서 서비스하는 모바일 인스턴트 메신저(MIM) '마이피플'의 실제 이용자 수가 크게 감소한 가운데 SK커뮤니케이션즈의 '네이트온 UC'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SK컴즈의 '네이트온 UC' 실제 이용자 수가 다음의 '마이피플'을 제치고 모바일 메신저 부문에서 카카오톡에 이어 국내 2위를 기록한 것이다. '네이트온 UC'는 카카오톡이나 마이피플과 비슷한 모바일 인스턴트 메신저 서비스다.
12일 코리안클릭의 모바일 메신저 이용자 수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전월(9월) 모바일 메신저 이용자 수에서 SK컴즈의 '네이트온 UC'가 다음의 '마이피플'을 눌렀다. '네이트온 UC'의 이용자 수가 '마이피플'을 앞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리안클릭은 '네이트온 UC'의 9월 모바일 메신저 이용자 수를 234만3147명으로 집계했다. 반면 다음의 '마이피플' 이용자 수는 224만6875명에 머물렀다. 수치로는 SK컴즈의 '네이트온 UC'가 다음의 '마이피플' 보다 10여만명 높게 나온 것.
'네이트온 UC'가 더욱 고무적인 것은 가입자 증가 추이 때문이다. 최근 몇 개월 사이 '네이트온 UC'의 가입자는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다음의 '마이피플' 이용자 수가 들쑥날쑥한 것과 대조적인 현상이다.
지난 6월 183만2479명에서 7월에는 226만 8966명으로 늘었고 8월에도 227만6294명으로 이용자 수를 유지한데 이어 9월 들어 다음의 '마이피플'을 앞섰다. 국내 이용자 수 보다 해외 이용자 수가 많은 NHN의 '라인'은 9월 한달간 116만1231명이 실제 이용했다.
이처럼 네이트온 UC가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이유는 이용자 입맛을 고려한 서비스 때문으로 풀이된다.
네이트온 UC는 지난 3월 파일 확장자에 제한 없이 최대 800메가바이트까지 전송이 가능한 기능을 추가했고 주고 받은 파일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파일함 탭 신설 등 유무선 연동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SK컴즈 관계자는 "네이트온 UC는 6월부터 상승세로 향후 네이트온톡과 통합을 하게 되면 더 큰 시너지가 발휘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네이트온 UC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보다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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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