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에서 서비스하는 모바일 인스턴트 메신저(MIM) '마이피플'의 이용자 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다음커뮤니케이션이 기대하던 마이피플의 수익성 확보에도 비상등이 켜졌다.
12일 포털업계에 따르면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카카오의 카카오톡과 NHN의 라인에 대항해 만든 '마이피플'의 실제 이용자 수가 최근 6개월 사이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다음의 '마이피플'은 카카오의 카카오톡과 NHN의 라인과 비슷한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다음이 나름대로 전략적인 판단을 설정해 내놓은 사업이다.
특히 다음은 '마이피플'과 모바일게임 플랫폼인 '다음모바게'간 연동을 통한 수익모델 발굴에 적극 나섰다.
주식시장과 포털업계에서도 다음의 ‘마이피를’이 차기성장 모델로 될 것이란 기대감도 낳았다.
지난 2/4분기 실적발표 뒤 가진 컨퍼런스 콜에서 남재관 다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마이피플에 다음모바게를 통해 게임을 서비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카카오톡이 게임센터를 통한 수익모델 구축에 성공조짐이 일 때다.
'마이피를'의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카카오의 카카오톡을 제외하면 모바일 메신저 시장에서 확고한 자리를 잡아가는 흐름이었다.
지난 4월 '마이피플'의 이용자 수는 300만명을 넘겼다. 이후 일부 이용자 수가 줄긴 했으나 평균 250만명 수준을 지켜왔다. 이러한 분위기는 지속되는 듯 했다.
그동안 '마이피플' 실제 이용자 수는 들쑥날쑥 했으나 일정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는 않았다.
하지만 상황이 바뀐 것은 지난달 부터다.
최근 코리안클릭이 모바일 메신저 이용자 수를 집계한 결과 다음의 9월 '마이피플' 이용자 수는 224만6875명으로 집계됐다. 전월인 8월 이용자 수 303만 531명 보다 80여만명이 줄어든 수치다.
이러한 수치는 최근 6개월 사이 가장 낮은 결과다. 일각에서는 '마이피플' 이용자 수가 급감 배경에 뭔가 특별한 이유가 있지 않겠냐는 시각도 있다.
다음측도 이용자 급감에 대해 당황해하며 원인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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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