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오후 포털 검색어사이트에 등장한 폐쇄몰은 휴대폰을 온라인 판매업자들보다도 싸게 판매하는 곳이다.
폐쇄몰이라는 낯선 이름이 붙은 것은 판매 성격 때문이다. 폐쇄몰은 인터넷 카페에 초대를 받은 회원만 값싸게 휴대폰을 구매할 수 있다. 휴대폰을 다른 업체보다 훨씬 싸게, 즉 구매자에거 보조금을 더 많이 지급하다 보면 신고를 당할 수 있어 폐쇄적으로 운영한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인터넷 카페에서 값싼 휴대폰을 판매하는 운영자들은 감시가 들어오면 "'스나이퍼'가 떴다. 폐쇄몰로 전환하겠다"는 공지와 더불어 초대를 회원들에게 돌린다. 초대를 받아 입장하면 회원가입 절차가 기다리고 있다. 이를 마치면 운영자가 심사를 거쳐 최종 인증한다. 폐쇄몰에 올라오는 휴대폰들은 오로지 인증회원만 열람하고 구입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에 이슈가 된 폐쇄몰이 이미 몇 해 전부터 존재해 왔다고 입을 모은다. 갑자기 검색어 순위권에 등장한 것은 최근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S3를 단돈 17만원에 판매한 폐쇄몰이 있다는 소문이 퍼졌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폐쇄몰이 시장질서를 붕괴할 수 있다고 지적하지만 법적으로 제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방송통신위원회의 휴대폰 보조금 지급 가이드라인을 어길 경우 제재가 가능하지만 이동통신사가 대상이므로 직접 직접 폐쇄몰을 단속할 길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폐쇄몰과 관련, 네티즌들은 "휴대폰은 원래 제값 주고 사면 바보" "제조사, 이통사들 소비자 봉으로 아는데 이런 거라도 있어야지"라며 흥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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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슈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