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한국은행이 한국투자공사(KIC)에 200억 달러 규모로 자산 운용을 위탁하고 있는 것에 대해 자산운용 중복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한은은 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한구 의원이 요구한 'KIC의 외화운영과 한은 외환운영의 중복성 및 차별성과 KIC 존재 필요성에 대한 한은의 입장'에서 "KIC는 한은이 제시하는 운용기준 및 투자지침에 따라 외환보유액의 일부를 대행 운용하는 외부 자산운용사의 하나"라며 "운용의 결과인 모든 손익이 최종적으로 당행에 귀속돼 자산운용 중복의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8월 말 현재 한은이 KIC에 위탁한 외화자산규모는 원금기준으로 200억 달러 규모다. 한은과 KIC는 위탁자와 자산운용사의 관계로 KIC는 한은으로부터 자산을 위탁받아 운용하고 그 대가로 수수료를 받는다.
다만, 한은은 KIC가 한은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용하는 자산의 운영 실적 등 정보는 KIC와 맺은 투자위탁 계약서상의 비밀유지 조항 및 외화자산 운용전략의 노출에 따른 부정적 영향 등을 고려해 공개하기 어렵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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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