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아이폰5' 등 애플 제품을 생산하는 폭스콘의 중국 공장이 노동자들의 파업으로 한때 조업이 중단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에 대해 폭스콘 측은 파업으로 인한 아이폰5의 생산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밝힌 상태다.
7일자 주요 외신들은 폭스콘이 중국 공장 파업으로 인한 손실에 대해 부인했으며, 애플 제품 생산을 위한 스케줄에는 차질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뉴욕에 위치한 비정부기구인 '중국노동감시'는 지난 5일 폭스콘의 중국 정저우 공장에서 3000~4000명의 노동자들이 파업을 벌였으며, 이로 인해 아이폰의 생산라인이 한때 마비됐다고 전했다.
이번 파업은 최근 강화된 근로 규정과 휴일 기간 동안에도 계속된 조업으로 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애플은 '아이폰5'의 결함에 대한 소비자 불만 증가로 인해 폭스콘 측에 품질관리 강화를 요구했으며, 이에 따라 폭스콘은 공장의 근로 규정을 강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폭스콘의 중국 공장은 아이폰5의 납기일을 맞추기 위해 지난 8일간의 국경절 연휴기간 동안에도 조업을 계속했으며, 이로 인해 근로자들과 마찰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콘 측은 중국 공장에서 분쟁이 있었던 사실은 인정했으나, 대규모의 파업이나 아이폰5의 생산 차질 가능성은 부인했다.
폭스콘의 모회사인 대만 훙하이그룹은 지난 주말 성명을 통해 "중국 공장 내 생산라인 노동자와 품질관리 직원들 사이에 소규모 분쟁이 벌어졌으나 무난히 해결됐으며, 폭스콘의 모든 생산라인이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최근 연이어 일어나고 있는 폭스콘의 중국 공장 파업은 공장 근로자들이 군대식으로 관리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지난 달 23일에는 중국 산시성 타이위안에 있는 폭스콘 공장에서 2000여명의 노동자들이 폭력사태를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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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