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싸이 열풍에 소속사 와이지엔터테인먼트를 담은 펀드들의 수익률이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다.
8일 펀드평가사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섹터포커스증권투자신탁 1[주식]_Cf'의 최근 1개월, 3개월 수익률은 각각 9.43%, 20.27%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주식형 수익률인 4.17%, 5.60%를 각각 5%포인트, 14%포인트 이상 웃도는 결과다.
'삼성섹터포커스증권투자신탁 1[주식]_Cf'는 연초 이후로도 23.10%의 성과를 내며 국내주식형(7.47%) 성적을 앞지르고 있다. 이 펀드는 지난 7월 기준으로 와이지엔터를 순자산 대비 2.81% 담고 있다.
'우리프런티어지속가능기업SRI증권투자신탁 1[주식]C 5'와 '미래에셋녹색성장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A'의 1개월 수익률은 각각 4.32%, 5.61%로 집계됐다. 이 펀드는 각각 와이지엔터를 순자산대비 2.78%, 2.37% 편입하고 있다.
와이지엔터 편입비중이 1.81%인 '삼성코리아소수정예증권투자신탁 1[주식]_(A)'의 1개월, 3개월 수익률은 각각 7.83%, 11.15%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와이지엔터는 지난 9월 한 달 동안 54.21% 급등했다. 이달 초에는 10만원을 돌파, 52주 최고치를 경신했고 이에 시가총액은 1조원을 넘어섰다.
지난 7월 출시된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유튜브가 탄생한 이래 가장 많이 본 동영상 9위에 랭크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곡은 지난주 기준으로 2주 연속 빌보드 핫100 차트 2위에 랭크되며 1위를 눈 앞에 두고 있다. 또 지난 4일에는 싸이가 서울광장에서 8만여 관중 앞에서 무료 공연을 열었다.
전문가들은 최근 와이지엔터의 급등에 따른 부담감이 존재하지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싸이의 빌보드 1위 등극, 실적 개선 등으로 인해 추가 상승의 여지는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장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싸이의 미국을 필두로 한 글로벌 매출이 반영되기 시작하는 등 상반기까지의 부진을 딛고 대폭적으로 와이지엔터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망했다.
한 운용사 관계자는 "최근 와이지엔터가 단기간에 너무 많이 올라갔다"면서도 "향후 싸이가 빌보드 1위를 할 것이란 기대감은 여전해 와이지엔터의 전망은 밝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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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