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티스타는 7일(한국시간) 미국 로드아일랜드 프로비던스 던킨도터츠센터에서 열린 종합격투기대회 CES MMA 데뷔전에서 빈스 루세로(39)를 1라운드 4분5초 만에 TKO로 제압했다.
WWE를 풍미했던 바티스타의 종합격투기 데뷔는 그리 낙관적이지 않았다. 나이가 이미 마흔을 넘긴 데다 WWE와 CES MMA의 경기스타일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의 우려와 같이 이날 경기 초반 루세로가 우세했다. 베테랑 루세로는 초반부터 바티스타를 밀어붙이며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었다.바티스타 역시 나름대로 타격을 시도했지만 효과를 보지 못했다. 가드가 내려가는 등 아찔한 장면이 여러 차례 나왔다.
바티스타는 결국 자신의 가치를 그라운드에서 입증했다. 열세이던 1라운드 중반 태클로 루세로를 테이크 다운시킨 뒤 사이드 마운트에서 백마운트로 포지션을 바꿔가며 반전을 노렸다. 심판은 바티스타의 거듭된 백마운트 파운딩에 경기를 중단시켰다. 2010년 WWE 세계를 떠난 바티스타가 종합격투기 무대에 성공적으로 데뷔하는 순간이었다.
사설경호업체에서 근무하다 1997년 프로레슬링 선수로 입문한 바티스타는 큰 키와 다부진 체격을 바탕으로 한 호쾌한 기술로 국내 팬들에게도 널리 사랑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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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슈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