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CJ대한통운에 대해 글로벌 경기위축에도 호실적이 지속되고 있어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희정 토러스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5일 "글로벌 경기 위축에도 안정적인 외형 및 이익 성장을 하고 있다"며 "국내 MS 확대, M&A를 통한 외형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부족했던 유통주식수도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대우건설이 보유한 CJ대한통운의 주식 114만주가 블록딜로 시장에 출회되면서 부족한 주식 유동성이 일부 해소된 점은 긍정적이다. 이와 함께 CJ GLS와의 합병 이슈가 재부각 되면서 합병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도 주가에 반영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 애널리스트는 "잔여 대우건설 지분과 아시아나항공의 지분은 추가로 시장에 출회된다면 2013년 3월 이후에나 가능하다"며 "자사주 처리 문제는 향후 합병과 함께 검토될 가능성이 있어 오버행이 되진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3분기 CJ대한통운의 실적 추정치는 2분기와 유사한 규모로 대체로 컨센서스 부합하는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는 "3분기 매출액은 7104억원으로 추정된다"며 "8월에 TPL, 항만하역부문이 휴가철과 태풍 등의 영향으로 물동량이 다소 주춤했으나 택배와 포워딩, 해운부문 등 대부분에서 물동량이 호조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3분기 택배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23% 성장하고 2분기보다 개선된 것으로 추정되며 물량 기준 시장점유율은 21%를 상회할 전망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4분기는 계절적인 성수기로 연말 택배 물동량 및 연말 밀어내기 수출입물량 호조가 예상된다"며 "택배 물동량은 최근의 추이를 이어간다면 CJ대한통운 단독 기준으로 연간 21%, CJ GLS통합시 40%에 근접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M&A와 관련해 미국업체 인수는 철회했지만, 중국 1개 업체 인수가능성이 높고 향후 동남아 지역에서 M&A의 기회는 열려 있다"며 "국내 물류 시장 성장이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해외 진출확대는 긍정적이며 M&A 가시화는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최근 GLS와의 합병이 다시 대두되고 있다"며 "그룹내 중복사업법인을 단일화하고 오버헤드코스트 절감, 운영의 효율성과 영업 편리성, 양사의 약점 보완 등을 고려할 때 합병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