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자동차 업체 제너럴 모터스(GM)와 레스토랑 체인 치포틀 멕시칸 그릴의 주가가 헤지펀드 투자가 데이비드 아인혼의 투자의견에 따라 상반된 움직임을 연출했다.
GM은 아인혼이 주식시장의 ‘미운 오리 새끼’와 같은 종목으로 평가하면서 상승 흐름을 탔다. 불과 몇 년 전 GM은 투자자들 사이에 희망 없는 종목으로 꼽혔으나 놀라운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는 것.
GM이 재무건전성을 대폭 향상시킨 한편 비용 구조와 퇴직연금 구조 등 굵직한 현안을 슬기롭게 풀어냈다고 아인혼은 평가했다.
아인혼은 유럽의 자동차 업체가 부채위기로 고전하는 만큼 GM의 투자 매력이 보다 부각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치포틀 멕시칸 그릴에 대해 아인혼은 밸류에이션이 부담스러운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예상 이익을 기준으로 한 치포틀의 주가수익률(PER)이 28배로, 스타벅스와 파네라가 각각 23배와 25배에 거래되는 데 반해 부담스럽다는 얘기다.
또 음식료 섹터에서 저평가된 종목이 다수인 만큼 치포틀이 일정 부분 조정을 받는다 하더라도 매수하기에 충분한 매력을 제시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아인혼은 주장했다.
이날 장중 5% 이상 오른 GM은 상승폭을 3.0%로 축소하며 거래를 마쳤고, 치포틀은 장중 3% 이상 하락했으나 낙폭을 0.66%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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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