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1일 아시아 증시는 한산한 거래 속에 하락세로 마무리됐다.
한국과 중국, 홍콩 증시가 각각 추석과 중추절을 맞아 휴장하면서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 속에 문을 연 일본과 대만 증시는 개장 초 발표된 일본과 중국의 경기 지표가 부진한 탓에 약세를 연출했다.
우선 일본 주요기업들의 3/4분기 경기 판단은 -3으로 이전의 -1보다 2포인트 하락하며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국의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8로 직전월인 8월의 49.2에서 소폭 오르긴 했지만 두 달째 50을 밑돌면서 위축 국면을 시사했다.
일본 증시는 부진한 지표 영향을 받으며 3주래 최저치로 거래를 마감했다.
닛케이지수는 8796.51엔으로 전날보다 73.65엔, 0.83% 하락한 수준에 거래를 마쳤고, 토픽스지수는 732.35로 5.07포인트, 0.69% 밀린 채 장을 마감했다.
지바긴 자산운용 담당이사 오쿠무라 요시히로는 "앞서 나온 중국 PMI지표 결과는 해석하기 나름이지만, 아직까지는 터널의 끝에 빛이 보인다는 신호가 없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발표된 일본의 9월 신차판매는 전년 동기대비 8.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자동차 관련주들이 약세를 견인한 모습이었다.
개별주로는 토요타가 1.68% 하락했고, 닛산 역시 1.5% 밀렸다.
대만 증시도 내렸다.
중국과 일본 지표 부진에 더해 이날 나온 대만의 9월 PMI 역시 45.6으로 10개월래 가장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면서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직전월인 8월에 PMI는 46.1을 기록한 바 있다.
가권지수는 7675.72로 전날보다 39.44포인트, 0.51% 내린 수준으로 거래를 마쳤다.
특히 유라와 철강 관련 업체들이 뚜렷한 하락세를 보였고, 푸본 파이낸셜, 차이나트러스트 파이낸셜, 메가 파이낸셜 등 금융관련 주도 약세장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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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