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중국 국영기업의 풍력기지 건설을 반대하고 나서 주목된다.
28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은 오바마 대통령이 오레곤주 한 미 해군기지 부근에 계획 중인 중국 국영기업의 풍력기지 건설을 금지했다고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델라웨어 소재 롤스(Ralls Corp.)에 2주 내로 오레곤에서 모든 건설 설비들을 모두 정리하고 90일 내로 풍력기지 프로젝트 관련 이해관계를 정리할 것을 명령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국가안보 리스크를 이유로 풍력기지 건설을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대통령이 이 같은 건설 계획을 직접 막은 것은 22년 만에 처음이다.
미 재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대통령의 조치는 현 행정부가 개방 투자라는 오랜 정책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국가 안보 보호를 얼마나 중점적으로 살피고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특히 공화당 대선후보 미트 롬니가 오바마의 대중 정책이 지나치게 소프트하다며 비판하는 상황에서 나온 것으로, 재무부는 이번 조치 이후 다른 국가들의 투자를 막는 조치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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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