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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 직장인 ‘신혼 집값에’, 하우스푸어 될까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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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계빚 줄고 저금리속 대출 확대돼야

- 부동산업계, 전세금 비중 높다며 집값 바닥론 군불
- 금융업계, 가계부채 해결하고 대출 증가해야 회복
- "일본서, 버블붕괴 10년후 집값 바닥론 나왔다가 더 떨어지기도"



[뉴스핌=한기진 기자] # 이번 추석에도 “결혼은 할 거냐?”며 부모님에게 잔소리를 들었던 김모씨(36). “언제 간 하겠지”라며 얼버무려 대답했지만 그의 속도 편치 않다. 그럴듯한 집을 마련하면 신붓감을 구하기도 쉽겠다 싶어 전세와 구입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다. 비싼 서울 집값이 부담이지만 높아진 전셋값도 마찬가지다. 2억원 넘는 현금이 있어 20~30평대 아파트 전세 구하기는 어렵지 않을 듯한데, 집을 사는 게 좋을지 살짝 고민된다. 그는 “내 명의로 된 집이 있으면 여자가 더 좋아하지 않겠느냐”며 “대출 여력도 충분하고 앞으로 일할 세월도 많아 아파트를 살 수 있지만 집값이 더 떨어질지 몰라 결정을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집값의 향방에 대해서 부동산업계에서는 ‘바닥론’이 조금씩 나오고 있지만 금융업계에서는 실물경제 둔화와 대출 증가세 둔화를 들어 더 떨어질 것이라는 데 비중을 두고 있다.

◆ 가계부채 축소하고 저금리 속 대출 확대돼야 주택경기 상승

1일 농협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지금처럼 저금리 기조인데도 가계대출이 위축되는 국면은 비합리적 대출행태로 앞으로 저금리가 지속하고 대출이 확대되는 합리적 대출행태가 전환되는 시점에서 주택경기가 상승사이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같은 결과는 과거 18년을 경기 주기에 따라 4구간으로 나눠 분석한 결과다. 1구간은 외환위기 직전 경기확장 국면(1993~1997년), 2구간은 외환위기 이후 경기회복 국면(1997~2000년), 3구간은 경기확장 국면(2001~2004년), 4구간은 경기과열 및 최근의 금융위기 구간(2005~2011년) 등을 의미한다.

분석 결과 대출이 집값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컸다. 부동산업계가 총부채상환비율(DTI) 폐지를 끈질기게 요구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경기가 회복되거나 확장되는 국면에서 대출이 집값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컸다. 송두한 금융연구실장은 “외환위기 이후 경기회복과 경기 확장 국면에서는 가계의 대출을 통한 주택수요 창출이 주택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음을 실증적으로 보여줬다”고 말했다.

경기회복 국면(구간2)에서 대출수요가 1% 증가할 때 집값은 0.65% 상승했다. 경기확장 국면(구간3)에서는 대출이 10% 확대되면 집값은 7% 정도 상승했다. 경기확장 국면은 우리 은행들이 대출 자산을 폭발적으로 늘릴 때다. 금융위기 이후의 4구간에서는 반대의 현상이 나타났는데 대출 수요가 1% 증가하면 오히려 집값이 0.34% 떨어졌다. 주택버블이 해소되고 있고 가계가 부채축소에 나섰기 때문으로 보인다.

송 실장은 “급격한 집값 상승을 수반하는 주택버블은 가계대출 증가가 주요 요인”이라며 “1998년 이후 진행돼 온 버블의 순환은 가계의 비합리적인 대출행태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 “전세금 높아 바닥”

주택산업연구원은 “전세금이 높아 바닥이 가까워졌다”고 설명한다.

'최근 주택시장 검토 및 전망 연구' 보고서를 통해 "서울 주택 가격이 이전 저점에 가까워진 데다 전세금 상승 압력으로 매매 심리가 자극받고 있어 바닥을 찍을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주산연은 "주택 가격의 순환주기상 서울 주택 가격이 2010년 4분기에 이미 상승세로 전환됐어야 한다"면서 "대형 고가주택 급락세와 푸어신드롬 등으로 1년8개월째 조정기를 거쳤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주택 가격 하락 폭이 상대적으로 작은 편이고 전세 가격이 계속 상승하고 있어 추가 하락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주산연은 전망했다.

노희순 주산연 책임연구원은 "단기적이나 이미 주택구입부담지수가 줄고 부동산시장 및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가 2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소비심리가 긍정적 추이를 보인다"며 "지속적 수요 증가 및 과잉공급 해소로 주택경기실사지수 전망치가 상승하며 주택시장이 바닥에 근접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여전히 경기 부진과 소득감소로 실질 구매력이 감소하고 있는데다 인구구조 또한 변하고 있어 주택구입을 미뤄야 한다는 분석이 많다. 

IBK경제연구소 한 연구원은 "일본에서도 버블이 붕괴되고 10년쯤이 되자 집값이 바닥이라는 이야기가 나와 매매가 늘었지만 이후 집값이 더 떨어졌다"면서 "당장 주택을 구입하는 것은 줗은 생각이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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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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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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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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