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미국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기대에 못 미치는 분기 실적을 내놓았다. PC판매 둔화가 칩 사업부 부문에 계속적인 부담으로 작용한 탓이다.
27일(현지시각)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회계연도 4분기에 2억 4300만 달러, 주당 24센트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5분기 연속 적자가 계속된 것이다.
지난해 같은기간 1억 3500만 달러, 주당 14센트의 순손실을 기록했던 데 비해서도 악화된 수치.
4분기 매출액은 19억 6000만 달러로 지난해 21억 4000만 달러에 비해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23센트의 주당 순손실과 21억 1000만 달러의 매출액을 예상했었다.
낸드(NAND) 플래시 칩 판매량이 3분기와 비교해 12% 감소했고 D램 칩은 9% 감소했다.
마크 더칸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서에서 "마이크론이 어려운 시장 상황을 경험하고 있다"며 "올해 평균 판매 가격이 하락했다"고 실적 부진에 대해 설명했다.
유럽 및 미국의 경기 둔화 및 낸드 칩 과잉공급이 지난해 부터 칩 가격에 악영향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요인이 미국 내 유일한 칩 제조업체인 마이크론의 실적 악화로 직결된 것.
글로벌 PC 판매 부진도 실적 악화의 주 요인이다.
마이크론 등 D램 제조업체들은 PC업계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데 PC업계는 칩 생산량의 50%를 소비하다. 이 때문에 이들 업체들은 PC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모바일과 서버 시장등에서 활로를 모색하고자 분투하고 있다.
한편 마이크론의 주가는 목요일 나스닥 시장에서 6.01달러로 마감했다. 마감 후 거래에서는 5.93달러로 낙폭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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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