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금 선물이 유로존 부채위기 상황의 악화로 인해 대폭 하락했다.
중앙은행의 매입과 남아공 시위 등 가격 지지대가 뒷받침됐지만 금 선물은 2주간 최저치를 나타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선물 12월물은 12.80달러(0.7%) 내린 온스당 1753.60달러에 거래됐다.
T&K 퓨처스의 마이클 스미스 대표는 “유로존 사태가 진정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식었다”며 “스페인 정부가 구제금융 요청을 회피하면서 다시 경계감이 고조됐다”고 전했다.
여기에 그리스 정부의 현금이 조만간 바닥을 드러낼 것이라는 우려가 유로존 탈퇴 관측으로 번지면서 시장에 악재로 작용했다.
유로존 부채위기를 둘러싼 불안가은 달러화 상승을 이끌었고, 이는 금값에 하락 압박을 가했다.
또 주요국 중앙은행의 매수 기반이 유지되는 한편 남아공 금광 업계가 시위로 인한 공급 차질을 우려했지만 금의 실수요가 부진할 것이라는 관측이 시장 심리를 악화시켰다.
이밖에 백금 10월 인도분이 2.60달러(0.2%) 오른 온스당 1634.40달러에 거래됐고, 팔라듐 12월물은 15달러(2.3%) 떨어진 온스당 625.85달러를 나타냈다.
은 선물 12월물은 1센트 소폭 내린 온스당 33.94달러를 나타냈고, 전기동 12월물은 5센트(1.3%) 하락한 파운드당 3.71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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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