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25일 채권시장이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일 미국채 금리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서울 채권시장은 이미 낮아진 금리레벨에 대한 부담감으로 추가 강세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
스페인 구제금융 지연 등으로 리스크온 분위기는 제한되고 있지만 10월 금리인하의 불확실성도 외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시장 참여자들은 현재 수준에서 매매 공방을 거듭하는 가운데 10월 금통위를 맞이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2-2호는 전일 대비 1.5bp 하락한 2.795%에 매도호가가 나오고 있다. 5년물 12-4호는 전일 종가보다 0.5bp 내린 2.885%에 거래되고 있다. 10년물 12-3호는 전일대비 1.5bp 하락한 3.035%에 거래가 체결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오전 9시 25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4틱 상승한 106.19에 거래되고 있다. 106.18~106.20의 좁은 박스권이다.
외국인은 314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증권·선물과 투신 역시 각각 1045계약, 102계약의 매수우위다 . 반면, 은행권과 보험권이 각각 1552계약, 145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보다 12틱 오른 116.69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전 거래일 종가보다 9틱 상승한 116.66으로 출발해 116.66와 116.72 사이의 제한적 움직임이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쉽게 밀릴 장이 아니다"라며 "스페인 구제금융 관련 경계심리로 리스크온이 어려워 보인다"고 내다봤다.
그는 "하지만 국고 10년이 3% 아래로 가기는 어렵다고 본다"며 "현재 수준에서 금통위까지 끌고 가지 않을까 싶다"고 주장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어제 미국채 금리도 빠졌고 주후반 산업생산이 채권에 유리하게 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기 때문에 시장은 다소 강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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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