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24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고 있다.
스페인의 구제 금융과 관련해 불안감이 부각되면서 원/달러 환율도 상승 압력을 받는 모습이다. 그러나 추석을 앞둔 네고 물량 출회 등이 기대되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 상승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시 16분 현재 1120.30/1120.50원으로 지난 주말 종가보다 1.30/1.50원 올라 호가되고 있다. 전 거래일보다 0.50원 상승한 1119.50원에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개장 후 상승폭을 늘렸다가 다시 레벨을 낮춰가는 모습이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고가 1121.80원, 저가 1119.50원을 기록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10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1.40원 오른 1121.70원에서 체결 중이다. 지난 주말 종가보다 1.20원 상승한 1121.50원에서 출발해 1120.70원과 1123.00원 사이에서 오름세다. 외국인은 2984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국내 증시는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37% 가량 내린 1994.98선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35억원의 국내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숏커버가 나오면서 환율이 상승폭을 늘렸다”며 “별 다른 이슈가 없이 이 정도에서 움직일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좀 조용할 것으로 본다”며 “부각된 이슈가 없고 대외 요인 때문에 롱심리는 강한데 추석 앞두고 월말이라 네고는 좀 나올 것 같아서 레인지 자체는 타이트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른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유로존 불안감이 또 발목을 잡는 것 같다”며 “스페인 구제 금융 관련 불안감으로 유로화가 조정을 받으면서 원/달러 환율도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시각 달러/엔 환율은 78.09엔, 유로/달러 환율은 1.2868달러를 각각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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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