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8자스윙’의 짐 퓨릭(미국)이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총상금 800만달러)에서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다.
퓨릭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CC(파70)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3개, 버디 9개로 6언더파 64타를 쳐 합계 7언더파 133타를 기록했다.
2010년 플레이오프 1위로 1000만달러를 받았던 퓨릭은 합계 6언더파 134타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를 1타 차로 제치고 전날 12위에서 단숨에 단독 선두가 됐다.
반면 전날 공동 선두였던 타이거 우즈(미국)는 더블보기 1개, 보기 5개, 버디 4개로 3오버파 73타로 부진해 합계 1언더파 139타로 공동 12위까지 떨어졌다.
우즈는 이 코스에서 최근 14년간 낸 최악의 성적을 기록한 것. 우즈는 선두와 격차가 6타로 벌어져 갈 길이 바빠졌다.
세계 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2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3언더파 137타로 공동 7위에 올랐다. 매킬로이는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다.
버바 왓슨과 보 반 펠트(이상 미국)는 합계 5언더파 135타로 공동 3위에 랭크됐다.
재미교포 존 허(22)는 이븐파 70타를 쳐 합계 4오버파 144타로 27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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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퓨릭이 2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CC에서 벌어진 투어챔피언십 2라운드 13번홀에서 칩샷을 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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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