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21일 오후 채권시장이 약세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오전 보합권에서 움직이던 채권금리는 오후 들어 점차 약세폭을 늘리는 모습이다.
특히 전일 국채선물 시장에서 1만5000계약 이상을 순매수하며 시장을 강하게 끌고 갔던 은행권에서 오후 현재 1만계약 정도를 순매도하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전일의 강세 이후 미국채 금리가 크게 강해지지 못하면서 다시 되돌림이 진행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전일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장 중 1.72%까지 하락했다가 1.76%으로 마감했으며 오늘은 아시아 시장에서 2bp 상승해 거래 중이다.
오후 장 후반 국고채 3년물 12-2호는 전일 종가보다 1.5bp 오른 2.835%에 거래되고 있다. 5년물 12-4호는 전 거래일 종가대비 1bp 상승한 2.91%에 매도호가가 나오고 있다. 10년물 12-3호는 전일대비 1bp 오른 3.06%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오후 2시 8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10틱 내린 106.05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종가보다 6틱 하락한 106.09로 출발해 하락세다.
외국인은 1410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은행권과 개인도 각각 9690계약, 237계약의 매도우위다. 반면 증권·선물과 보험이 각각 8911계약, 774계약의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투신권 역시 1448계약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가보다 30틱 하락한 116.40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전일 종가보다 17틱 내린 116.53으로 출발해 낙폭을 늘리고 있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어제 과도했던 것에 대한 되돌림과 주식이 강한 영향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채 금리도 2bp 가량 상승하고 있다"며 "월말로 갈수록 지표 악화 전망 속에 다시 강해질 것 같다"고 내다봤다.
또 다른 은행의 한 매니저는 "밀리긴 하는데 다들 딱히 불안해 하지도 않는 상황"이라며 "요즘은 밀릴 때 사면 다시 강해진다"고 말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매니저는 "스왑 쪽은 조용해 이 때문에 은행이 국채선물을 파는 것 같지는 않다"며 "단순히 어제의 반작용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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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