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KBS 영상캡처] |
[뉴스핌=장주연 인턴기자] 송중기와 이유비의 가슴 아픈 과거사가 밝혀졌다.
1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이하 착한남자) 3회에서는 친모를 찾아가는 강초코(이유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초코는 오빠 강마루(송중기 분)에게 짐이 되기 싫다며 말도 없이 친모에게 가버렸고, 이에 마루는 초코를 찾으러 나섰다.
그러나 자신을 찾아온 초코에게 그의 친모(조은숙 분)는 "사실 난 얘 감당할 수 없다. 저 사람과 너 둘 중 하나 고르라면 저 사람이다"며 "솔직히 미안한데 나 너한테 그렇게 정 없다. 20년 전에 눈도 못 뜬 핏덩이 네 오빠에게 맡기고 난 싹 잊어버렸다. 내가 뭐 애타는 사랑으로 낳은 자식도 아니고. 그러니 네 오빠한테 가서 살아라. 어미는 달라도 아비는 같잖아"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이어 그는 마루를 향해 "20년 책임졌으면 끝까지 책임져라"고 윽박질렀다.
그간 마루는 친모가 살아있는 배다른 동생 초코를 보살펴왔던 것.
모친의 모진 말을 들은 초코가 울며 짐을 챙기러 가자, 모친은 마루에게 "초코 혹시 나중에 시집가게 되면 그 때는 나에게 연락 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마루는 "안 할 겁니다. 연락. 절대로"라며 단호히 거절했다.
초코는 마루와 함께 집으로 돌아가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고, 모든 상황을 목격한 서은기(문채원 분)는 마루에게 연민을 느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장주연 인턴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