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마리오아울렛이 마리오 제 1관 증축과 2관 리뉴얼에 이어 3관을 신축·오픈하고 외부인사를 영입하는 등 공격경영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마리오는 오는 21일 마리오 제 3관 오픈을 앞두고 내부적인 경영시스템을 강화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진행중이다. 특히 창립 32주년 만에 벌이는작업이라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아울렛업계에서는 선두를 달리고 있는 기업이지만 그동안 홍보와 마케팅에 소홀했던 마리오아울렛이 이번 신관 오픈을 토대로 업계 1위를 굳혀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마리오는 1980년 여성 고급니트브랜드 '까르뜨니뜨'를 시작으로 2001년 마리오아울렛 1관을 설립하며 서울 가산동 패션아울렛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마리오아울렛이 위치한 가산동에는 패션아일랜드와 W몰을 비롯해 한섬의 팩토리아울렛, 제일모직 아울렛 등 다양한 패션아울렛점이 들어서 있다. 갈수록 경쟁구도가 심해지는 상황에서 차별화된 마케팅전략은 필수과제가 돼버린지 오래다.
이에 따라 마리오아울렛의 이번 공격 경영은 경쟁업체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을 꾀하고 있는 것. 신관인 마리오 제 3관에는 200여가지 패션 브랜드 뿐만 아니라 백화점을 방불케 할 만큼의 트렌디한 인테리어와 다양한 아이템을 갖춘 명품숍을 선보인다.
현재 마리오아울렛은 1관과 2관을 운영중이며 21일 3관 오픈으로 총 500여 개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게 된다. 패션아울렛 업계에서는 최대규모로 독보적인 매출을 이어갈 전망이다.
또 국내 아울렛 업계 최대 규모인 450개의 브랜드가 입점되며 F&B, 키즈테마파크, 고객편의시설이 강화돼 가족, 연인, 친구들이 함께 쇼핑할 수 있는 국내 최대 도심형 아울렛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그동안 해외명품 아울렛은 경기도 여주나 파주에 위치한 대형 아울렛 뿐이었다. 경기 지역은 도심이 아닌 외곽에 위치해 있어 간단히 쇼핑을 즐기기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지리적 한계를 남겨왔다.
마리오는 이번 해외 명품 아울렛이 들어서는 3관을 통해 기존의 고객뿐만 아니라 명품을 사기위해 외곽으로 빠져나가던 고객까지 두루 잡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한편, 마리오는 외부인사 영입을 통한 마케팅 강화 뿐만 아니라 광고홍보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마리오는 그동안 라디오 광고를 통해 기업을 꾸준히 알리는 데 노력했지만 이렇다할 큰 광고효과를 거두지 못하자 최근 극장에서 영화상영 전 마리오3관 오픈을 알리는 광고를 하는 등 브랜드 알리기에 본격 나서고 있다.
또 전속 광고모델로 Mnet '슈퍼스타K' 시즌3의 우승자인 '울랄라세션'을 발탁해 아울렛업계에서는 최초로 톱스타 모델 선정이라는 수식어를 붙이기도 했다.
이와 함께 마리오는 업계 최초로 온라인쇼핑몰인 '마리오아울렛몰'을 오픈하고 100여개 브랜드, 2만여 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마리오 측은 이미 60만 명이 넘는 마리오아울렛 회원 기반과 함께 높은 가격 경쟁력을 통해 내년 매출 100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마리오 관계자는 "이번 신관에는 60여 개 브랜드가 입점되는 명품관이 들어서 기존 패션아울렛과 차별화된 전략을 선보일 예정이다"며 "리빙관 등이 합쳐진 백화점 형태의 아울렛과는 단순비교가 힘들지만 패션아울렛 업계에서만 본다면 확실히 경쟁력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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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