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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영상캡처] |
[뉴스핌=장주연 인턴기자] '감수성'이 1년 5개월 만에 폐지됐다.
16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인기코너 '감수성'의 마지막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축하사절단으로 등장한 오랑캐 김지호는 자신의 정체가 탄로나자 감수성의 비밀을 듣기 위해 머리카락을 밀어 객석을 경악케 했다.
이내 김지호의 머리카락은 모두 잘려 나갔고, 김준호는 김지호에게 "오늘이 '감수성' 마지막 녹화"라는 사실을 알렸다.
이에 김지호는 "삭발 전에 얘기하던가"라며 억울한 표정을 지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뒤이어 등장한 또 다른 축하사절단은 바로 국민 여동생 아이유와 걸그룹 피에스타. 아이유는 히트곡 '좋은 날'을 부르고 문 워크를 선보였으나, 김준호는 자객일 가능성이 있다며 그들을 밧줄로 묶었다.
이에 김준호는 "마지막까지 홍보하러 나온 건가?"라고 물었고, 아이유는 "콘서트를 한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김준호는 "그동안 감수성을 사랑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늘 승전보를 울리십시오. 성은이 망극하옵니다"며 김대희 권재관 이동윤 김영민 김지호 아이유 피에스타 등과 함께 방청객과 시청자들을 향해 큰절을 올렸다.
한편 지난해 4월 3일 첫 방송 된 '감수성'은 '개그콘서트'의 대표 코너이자 장수 코너로 자리매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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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장주연 인턴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