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신제윤 기획재정부 차관은 “한미 양국과 기업들이 FTA 극대화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FTA가 특히 미국 기업들에게 오늘날 세계 경쟁을 이끌고 있는 아시아 시장으로의 접근성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제윤 차관은 14일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한미 재계회의 총회 오찬사를 통해 새 시대의 한미 경제협력 방향을 밝혔다.
신 차관은 “최근 지속된 경기 침체로 인해 세계 곳곳에서 보호무역주의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며 “보호무역주의로 무역과 투자가 위축되면 글로벌 생산 체인이 중단돼 세계 경제는 장기 침체를 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경제위기의 여파로부터 상대적으로 벗어나 있는 한국과 미국은 상호 무역·투자를 확대해 경제활력을 유지하고 타 지역에 대한 교역·투자도 유발시켜 세계 경제의 회복을 이끄는 강한 심장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신 차관은 양국의 새로운 파트너십 방향으로 한미 FTA 적극 활용을 꼽고 “한국은 아세안과 FTA를 체결했고 중국과의 FTA 협상도 개시해 아시아 시장으로 통하는 관문이자 강력한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것이 한미 FTA가 양국에게 제공하는 또 다른 기회라며 한미 FTA를 계기로 더욱 많은 미국 기업들이 한국에 투자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신 차관은 신성장동력으로서 에너지 자원 분야의 협력 확대도 주문했다. 특히 최근 미래의 에너지로 떠오른 셰일가스 개발에 양국이 협력할 것을 제안했다.
신 차관은 마지막으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한국은 미국과 통화스왑 체결을 통해 외환시장과 주식시장을 빠르게 안정시킬 수 있었다”며 국제금융 시장 안정화에서도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