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안철수-박원순 회동, 어떤 얘기 오갔을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출마 여부, 민주당 단일화, 안 원장 지원군 요청 등

[뉴스핌=노희준 기자] 대선출마 여부를 조만간 결정할 예정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13일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났다. 두 사람이 만난 배경과 대화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사진: 김학선 기자]

이날 회동은 박 시장이 안 원장을 초정하는 형식으로 성사됐다. 배석자 없이 두 사람이 독대했고 만남 시간은 오후 3시 50분부터 4시 25분까지 30여분 가량이다.  

서울시는 두 사람의 회동 직후 자료를 통해 "이번 만남은 박 시장이 지난 시장 선거기간 이뤄진 후보 단일화와 관련한 만남 1주년을 기념해 안 원장을 초정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일부러 정치적인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다"면서 "민주당 지도부에도 말씀 드렸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 원장측 역시 이제까지와 마찬가지로 "안철수 원장은 대선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에 앞서 지속적으로 많은 분야의 분들과 만나고 있다"고만 밝혔다. 양측 다 만남에 큰 의미를 두지 말라는 것이다.

안 원장측이 공개한 내화 내용도 "안 원장은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서울시의 새로운 변화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를 전했고 박 시장은 1년 전 상황을 회고하며 다시 감사의 뜻을 전했다"는 정도다.

하지만 정치권에서는 두 사람의 만남에서 안 원장의 대선 출마 여부와 민주당과의 단일화 등 향후 안 원장의 정치적 행보와 관련한 얘기가 오갔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두 사람의 회동 시점이 안 원장이 대선 출마 여부 결정 시점을 밝힌(지난 11일) 지 이틀 만인 데다 이를 안 원장측도 즉각 공개했기 때문이다.

안 원장측은 사실 지금까지 안 원장의 '대국민 의견청취' 행보 가운데 일부만을 필요에 따라 공개해왔다. 대외적으로 알리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는 추측이 나오는 이유다.

시점상으로는 대선 출마 여부 결정이 임박한 상황이기 때문에 출마 그 자체에 대한 것이거나 어떤 것이든 최종 결정이 선 이후 이를 대국민에게 공표하는 방식이나 내용 등에 관한 것이 아니겠냐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 안 원장은 지난 9일 김민전 경희대 교수를 만나서도 자신이 대통령직을 잘 수행할 수 있을지에 대해 자문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아울러 박 시장이 지난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박영선 당시 민주당 후보와 단일화를 했다는 점에서 민주당과의 단일화와 관련된 얘기가 오갔을 것이란 추측도 제기된다.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안 원장이 민주당 입당 가능성을 박 시장에게 타진해봤을 수도 있다. 박 시장 역시 지난 2월 4·11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에 입당했기 때문이다.

한편으로 안 원장 출마 시 함께 하는 '안철수의 사람들'을 대중에 공개해야 한다는 점에서 박 시장의 인맥 가운데 안 원장과 함께 할 수 있을 만한 지원군을 요청했을 수도 있다. 

실제 현재 '안철수의 사람들' 가운데 공개된 유 전 청와대 춘추관장과 금태섭·조광희 변호사, 한형민 전 청와대 행정관 등은 지난해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 박원순 캠프에서 선거를 도왔던 이들이다.

한편, 안 원장은 지난 11일 민주당의 대선 후보 선출이 끝나는 대로 며칠 내에 대선 출마에 대해 국민에게 입장을 밝히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한 상태다.

정치권에선 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본경선이 끝나는 16일(결선투표시 오는 23일)이후 며칠 내로 대선 출마에 대한 입장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17일 홍준표와 비공식 오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비공개 오찬을 갖는다. 홍 전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무당적자이고 백수"라며 "보름 전 홍 수석(홍익표 정무수석)이 연락 왔길래 비공개 오찬이라면 괜찮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 대표뿐만 아니라 야당 인사들도 가는데 내가 안 갈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홍 전 시장의 오찬은 오는 17일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보수 진영에서 대선 후보로도 활동했던 홍 전 시장은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현재는 당적이 없는 상태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공개 지지한 바 있다. oneway@newspim.com 2026-04-16 15:57
사진
종합특검, 심우정 PC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나머지 사건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지난 10일 진행한 대검찰처 추가 압수수색에서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사용하던 PC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10일 검찰총장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종합특검의 중앙지검과 대검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던 심 전 총장의 PC를 추가로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공수처에서 수사하는 '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 사건'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를 해제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당시 법무부 차관)이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이종섭 호주 도피 의혹'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3.31 leehs@newspim.com 다만 심 전 총장이 사용하던 PC가 부분적으로 포맷돼 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종합특검은 지난달 23일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에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당시 김 여사 관련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수사 무마 의혹'은 중앙지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처분하면서 제대로 된 수사 없이 공범으로 지목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종합특검은 당시 무혐의 처분 과정에 심 전 총장이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특검은 무혐의 처분 당시 중앙지검 지휘부였던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 조상원 전 4차장 검사 등을 출국금지 조치한 바 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4-15 20: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