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13일 코스피는 독일 헌법재판소의 유로안정화기구(ESM)의 합헌 결정과 이른바 '네마녀의 날(선물옵션 동시만기)' 등이 종합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SM합헌 판결은 어느정도 예상돼 왔던 만큼 이제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3차 양적완화 실행 여부가 증시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간밤 유럽증시는 유로존 산업생산 호조와 독일 헌법재판소의 ESM과 유로존 재정협약에 대한 합헌 판결로 상승 마감했다. 미국증시 역시 유럽발 호재와 미국 연준이 추가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로 상승했고 다우지수는 근 5년래 최고치 행진을 지속했다.
박옥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증시는 독일 헌재의 ESM 합헌 판결 호재와 미국 FOMC의 추가 경기부양 기대로 상승 흐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여러 외신의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9월 FOMC에서 QE3를 시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라며 "다만 전일 상승폭이 글로벌 여타 증시 대비 상대적으로 컸던 만큼 금일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제 관건은 FMOC의 3차 양적완화 등 경기부양 의지가 될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조성준 NH농협증권 조성준 연구위원은 "금융시장이 기대한 ECB의 무제한 국채매입 발표 이후 시장 전반의 리스크 프리미엄이 빠르게 낮아지며 안전자산에서 위험자산으로 자금 이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하지만 미국의 QE3가 뒷받침되지 못한다면 ECB 효과는 단기에 소멸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다슬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 역시 "ESM 합헌 판결은 시장이 대체로 긍정적인 모습을 나타냈다는 점을 보면 이는 투자자들의 예상을 충분히 만족시키는 수준"이라면서도 "하지만 지수상승을 추세로 만들기에는 여전히 역부족"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동시만기일과 관련해서는 매물 부담이 크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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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