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장영철)는 11일 이사회에서 쌍용건설 유동성 지원을 위한 7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인수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12일 자금을 투입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캠코의 지원으로 쌍용건설은 지난 8월 말 협력업체에 지급해야 할 B2B(전자 외상매출채권 담보 대출) 결제가 가능하게 됐다. 이에 따라 1400여 개에 달하는 쌍용건설 협력업체들도부도 위험에서 벗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캠코 측은 "그동안 쌍용건설 지원에 대해 고민을 거듭해 왔다"면서 "쌍용건설의 대주주는 캠코가 아닌 부실채권정리기금으로 이 기금의 청산이 오는 11월 22일로 예정돼 있는 등 여러가지 제약이 존재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장영철 캠코 사장은 "쌍용건설의 위기가 현실화될 경우 약 1400개에 이르는 협력업체 위기 초래와 국내 건설사의 해외 신인도 하락 등 국가경제적 측면을 고려해 쌍용건설에 유동성 지원이 필요했다"면서 "캠코의 적극적인 노력을 계기로 조만간 채권은행의 조속한 지원도 이루어 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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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