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6일 오후 채권시장이 약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채권시장은 유럽중앙은행(ECB)이 국채매입에 나설 가능성이 강하게 제기되면서 조정 폭을 늘릴 것으로 전망됐으나 국내 주식이 좀처럼 반등하지 못함에 따라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특히 외국인이 국채선물 시장에서 순매도를 보이고 있지만 현물 시장에서 5년물 등을 매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장을 떠받치고 있다.
오후 장 후반 국고채 3년물 12-2호는 전일 종가인 2.74%에 거래되고 있다. 5년물 12-1호는 전일보다 0.5bp 오른 2.825%에 거래 중이다. 10년물 12-3호는 전 거래일 종가인 2.98%를 기록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오후 2시 1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5틱 내린 106.35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종가보다 2틱 하락한 106.38로 출발해 106.32와 106.39의 좁은 박스권이다.
외국인은 2874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 역시 420계약의 매도우위다. 반면 증권·선물과 보험이 각각 615계약, 300계약의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투신권과 은행 역시 각각 638계약, 1537계약의 매수우위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가보다 12틱 하락한 117.28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전일 종가보다 1틱 내린 117.39로 출발해 117.17과 117.39 사이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외국계은행의 한 매니저는 "외인들이 선물은 팔고 있지만 어제부터 현물을 담고 있다"며 "아무래도 주식이 견조하지 못한 데다가 한국 신용등급도 좋고 신용부도스왑(CDS)도 하락하면서 편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반면 외인의 국채선물 매도는 ECB에 대한 기대감에 기댄 것으로 현물 매수와는 다른 뷰 같다"고 추측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레벨 부담과 ECB 경계감 때문에 약간 조정 심리가 있다"며 "문제는 역외에서 현물 매수가 강한 편이라서 가격을 받치는 형국"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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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