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군득 기자] 삼성SDI가 지난 5일 독일 보쉬와 합작 설립한 ‘SB리모티브’ 지분 50%를 9500만 달러에 매입하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동안 잠재해 있던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신한금융투자증권 소현철 연구원은 “이번 SB리모티브 매입으로 기존 수주 고객들이 이탈할 가능성은 없을 것”이라며 “그동안 주가의 눌림목으로 작용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삼성SDI는 SB리모티브 지분을 매입하는 대신 SB리모티브 자회사인 독일법인(SBLD)과 미
국 코바시스(Cobasys) 지분 전체를 보쉬에게 3800만 달러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
삼성SDI의 실제 인수금액은 5700만 달러(650억원)로 지난해 말 장부가 1063억원과 지난 2분기 말 장부가 369억원의 중간 가격에 해당되며 당초 예상했던 수준이다.
소 연구원은 “최근 자동차용 업체들은 전기자동차용 2차전지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배터리 제어시스템) 내재화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며 “삼성SDI의 자동차용 2차전지 셀 위주 사업모델 전환은 자동차업체와 2차전지업체 양쪽에 이익이 되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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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