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3월 결산법인들의 1분기(4~6월) 이익이 큰 폭으로 줄었다. 증권사들의 순이익이 80% 가량 급감한 영향이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월 결산법인 44개사의 1분기 영업이익은 1조5069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29.6% 줄었다. 순이익 역시 1조1736억원으로 32.6% 감소했다.
분석대상 기업의 절반을 차지하는 증권사(22개사)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350억원, 968억원으로 76.3%, 78.8% 급감했다.
유럽재정위기 등 대내외 불확실성 증가로 거래대금이 감소하자 수수료 수익이 감소하고, 주가 하락으로 자기매매손실이 발생해 수익성이 급격히 둔화된 것이다. 일평균 거래대금은 작년 1분기 9조2249억원에서 올 1분기 6조3296억원으로 감소했다.
보험사 역시 이익이 줄었지만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보험업(12개사) 영업이익은 1조3494억원으로 12.9%, 순이익은 1조604억원으로 16.7% 감소에 그쳤다.
제조업체 10개사의 매출액은 3596억원으로 10.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24억원으로 5.4%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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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