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삼성전자가 독일에서 열리는 가전박람회 IFA에서 '갤럭시 카메라'를 깜짝 공개하며 또 다른 제품 카테고리의 탄생을 예고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카메라 부문 세계 1위 지시 이후 삼성의 강점인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폰 경쟁력과 삼성 카메라의 광학 기술을 접목한 '갤럭시 카메라'를 공개하며 시장 1위를 위한 핵심 무기로 시장을 공략할 전망이다.
특히, 지난해 많은 사람의 우려 속에 발표된 '갤럭시노트' 역시 같은 장소에서 발표되어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드는데 성공했기 때문에 이번 IFA에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제품으로 야심차게 '갤럭시 카메라'를 발표했다는 것에도 의미를 둘 수 있다.

'갤럭시 카메라'는 구글 최신 안드로이드 플랫폼 4.1(젤리빈)이 카메라에 탑재되어 와이파이는 물론 3G, 4G 통신망을 이용해 장소와 시간의 제약 없이 누구나 쉽고 편하게 전문가 수준의 사진을 찍고, 대화면으로 바로 편집, 공유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아직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10.1'도 젤리빈 업그레이드를 완료하지 못한 상황에서 '갤럭시 카메라'의 젤리빈 탑재는 삼성전자가 갤럭시 카메라를 위해 쏟는 노력을 엿볼 수 있는 증거이다.
이날 깜짝 공개를 한 '갤럭시 카메라'의 대한 관심과 반응은 뜨겁다.
네이버의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와 뉴스 실시간 검색어에서 상위권에 올라 있고 IT 전문 사이트 클리앙에도 함께 발표된 '갤럭시노트2'의 글 보다 2배 정도 많은 댓글 수를 기록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완전 잘 팔릴듯...여성분들에게... 찍고, 각종 어플로 보정+카톡이나 페북이나 엔드라이브 등 웹하드에 바로 저장.+웹하드 저장 후에는 메모리 모두 삭제시켜도 되고... 나름 똑딱이 디카 수준에서는 엄청 편할 듯"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다른 네티즌은 "전자회사중 가장 다양한 카메라 라인업과 스마트폰 라인업을 동시에 가진 회사입니다..함 해보는거죠. 시장성 있다고 판단한 모양인데..."라며 삼성전자의 경쟁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업계 관계자 역시 "삼성전자의 강점을 살린 새로운 카메라에 기대가 크다"며 "특히, 최근 소비 패턴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는 여성 고객을 타깃으로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다만, 실제 제품이 출시될 경우 얼마나 최적화가 될지와 요금 체계가 관건이다.
현재 공개된 '갤럭시 카메라'는 실제 촬영에서는 적지 않은 셔터랙이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DSLR 카메라와 달리 안드로이드 OS 특성상 리소스 상태 등에 따라 성능의 차이를 느낄 수도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물론 이는 소프트웨어적으로 얼마든지 극복이 가능한 대목이기도 하다.
또한, 고화질 사진의 용량이 일반적 1~3MB에 달하는 점을 감안할 때 수십장의 사진을 이동통신망으로 전송하기에는 요금이 부담 적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 다양한 이동통신사와 기존 스마트디바이스와 다른 요금체계를 갖추기 위해 협의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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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