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브라질 중앙은행이 9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하, 다시 한 번 기준금리가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다만 이번에는 금리인하 주기가 종료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30일 브라질 중앙은행은 만장일치로 기준금리인 Selic을 기존 8.0%에서 7.5%로 0.5%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지난해 8월 부터 9번째 연속 기준금리를 인하, 12.5%에서 모두 500bp 금리인하 폭을 기록했다.
한편, 브라질 중앙은행은 이번 성명서에서 "이번 달까지 누적 완화정책의 시차 효과를 감안, 최근 경제활동의 회복에서 드러나는 신호를 보면서 앞으로는 추가 완화정책을 실시할 때 최대한 절제할 것"이라는 문구를 추가해 금리인하 주기가 거의 종료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앞서 성명서에서는 인플레이션 위험이 제한적이고 글로벌 디스인플레 시나리오 하에서 지속적인 통화여건 조절을 실시해 나갈 것"이란 의견을 밝혔다.
이 같은 성명서 기조의 변화에 따라 경제전문가들은 브라질 국내총생산(GDP) 지표 결과를 주목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성명서에서 완전히 금리인하 주기 종료를 선언하지 않은 이상, 연내에 25~50bp 정도 추가 금리인하 여지는 남은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주 발표된 중앙은행의 경기 전망 조사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73%로 예상해 기존 1.75%에서 하향 조정했다.
브라질 정부는 이번주 금요일 2분기 성장률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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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