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오리온이 실적 호조에 힘입어 최근 4일 연속 상승세다.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리온은 9시22분 현재 전날보다 3만1000원(3.43%) 오른 93만4000원에 거래됐다. 지난 21일 이후 단 하루를 제외하고 연일 오름세가 이어지는 것.
오리온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540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3.6%, 영업이익은 691억원으로 142.7% 각각 증가했다.
이에 대해 증권가에서는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박애란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인해 상반기보다 실적모멘텀이 약화될 전망이나 국내외 신제품 출시와 제품가격 인상 가능성, 기타 비용 절감 등에 따라 실적 증가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혜승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오리온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3197억원과 2940억원으로 전년 대비 21.8%, 40.0%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하반기 성장세는 둔화될 것이라며 ▲ 비스킷 매출의 기저효과(6월까지 지속)를 감안 시 중국제과 성장성이 3분기 이후 축소 ▲ 중국 마케팅비용이 하반기 집중 ▲ 스포츠토토의 영업이익이 3분기 이후 축소 등을 이유로 꼽았다.
그는 "상반기까지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국내제과의 경우 초코파이 등 주요제품의 가격인상 가능성, 8월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대형 유통채널 판매량, 고정비 절감 및 광고 축소를 통한 수익성 개선 등으로 실적 둔화를 소폭 만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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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