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간신같은' 서경덕, 日우익서 협박메일 받았다…Kill You"

기사입력 : 2012년08월30일 07:52

최종수정 : 2012년08월30일 07:52

[뉴스핌=오지은 인턴기자] 대한민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가 일본 우익단체로부터 협박메일을 받은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TV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아이러브코리아 특집'으로 꾸며져 2012 올림픽 유도 메달리스트 김재범 조준호 선수와 가수 김장훈, 서경덕 교수가 출연했다.

김장훈은 서경덕과 함께 독도, 위안부 관련 광고를 게시하는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며 관련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서경덕은 정말 가볍다. 말투도 약간 간신같다"고 운을 뗀 후 "' 일본 우익단체한테 협박메일 받았다며?'라고 물어봤다.

서경덕은 "간단합니다. 형님. Kill You라고 써있었습니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지난 5월 김장훈은 자신의 미투데이에 서경덕 교수의 안위를 걱정하는 글을 게재했다. 김장훈은 "제 사비로 서경덕 교수에게 경호를 붙일까 생각 중입니다. 서경덕 교수의 안위가 걱정인지라. 미국에서는 이번 NYT 위안부광고가 워낙 파격적이라. 일본 측에서 난리도 아니라던데.."라며 "어제 서경덕 교수와 통화를 했는데 일본 언론 및 단체에서 메일이 장난 아니게 왔다하더군요"라는 글을 올렸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와 일본 진짜 왜저러지" "서경덕 교수님 몸 조심하세요" "일본이 정신 좀 차렸으면"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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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오지은 인턴기자 (melong3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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