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글로벌 주가하락에 따른 투자손실로 지난 2분기 우리나라 기관투자가의 해외 외화증권투자 잔액이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분기중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우리나라 기관투자가의 해외 외화증권투자 잔액(시가기준)은 544억 달러로 1분기보다 22억 달러 감소했다.
이는 주요 투자 대상국의 주가 하락으로 보유 주식의 투자손실(미실현 손실 포함)이 크게 증가한 데 기인했다. 실제 2분기 중 주요국의 주가 하락률을 보면, 중국 -10%, 브라질 -15.7%, 일본 -10.7%, 유럽연합(EU) -8.6%, 홍콩 -5.4% 등이었다.
투자가별로 보면 자산운용사와 외국환은행의 투자 잔액이 각각 23억 달러, 3억 달러 감소한 반면, 보험사의 투자 잔액은 4억 달러 증가했다.
종목별로는 주식투자 잔액이 26억 달러 감소한 반면 채권 및 코리안페이퍼는 각각 4억 달러, 1억 달러씩 늘었다.
주식투자는 자산운용사의 해외 주식형펀드 보유 주식의 일부 환매 및 투자손실이 늘어나면서 잔액이 감소했고, 채권투자 잔액 증가의 경우 자산운용사 및 보험사의 순매수, 코리안페이퍼의 경우 증권사의 순매수에 기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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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