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유로존 정책자들의 위기 해법에 대한 기대로 유로화가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달러화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부양에 대한 관측이 번지면서 약세 흐름을 보였다.
27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는 0.13% 하락한 1.2497달러를 기록했다. 유로/엔은 98.45엔으로 0.01% 소폭 상승했다. 장중 환율은 98.72엔까지 상승했다.
달러/엔은 0.13% 상승한 78.7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 인덱스는 0.1% 상승한 81.70을 기록했다.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이 프랑스와 공조해 실무팀을 구성하고 유로존 부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공조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유로화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웰스 파고의 닉 베넨브록 외환 전략가는 “분데스방크와 유럽중앙은행(ECB)가 이견을 해소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어떤 형태든 국채 매입은 시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달러화는 연준의 QE에 대한 기대감에 투자 매력이 한풀 꺾였다. 투자자들은 연준의 추가 부양 가능성에 커다란 무게를 싣는 한편 달러화 약세 전망에 입을 모으고 있다.
실제로 상품선물거래소(CFTC)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달러화 하락 베팅이 13만1512계약으로 늘어났다. 지난 6월5일 31만1000계약에서 대폭 늘어난 수치다.
이밖에 스웨덴의 크로나가 소매판매 개선을 호재로 달러화 대비 0.1% 상승했다.
지난 7월 스웨덴 소매판매는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달러 역시 0.15% 상승했다. 고수익 자산에 대한 ‘사자’가 캐나다 달러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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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