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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공시가격>주택값 역전]① 주택값, 심리저항선 공시가격 이하로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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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세저항 우려…대출채권 부실 위험 확대

[뉴스핌=이동훈 백현지 기자]  보통 시세보다 높은 주택 공시가격이 시세를 추월하는 '역전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정부가 산정하는 공시가격의 하락폭보다 시장에서 거래되는 시세 하락폭이 더 커서다. 주택 보유세금(재산세, 종합부동산세)의 부과기준인 공시가격이 시장상황을 잘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이로 인해 일부 주택 소유자들은 자산가치보다 높은 가격을 기준으로 세금을 내게 돼 조세 저항이 우려된다. 또 주택담보대출에 발이 묶인 금융권의 대출채권 부실위험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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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국토해양부 및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용산5파크타워전용 149.92(39)는 급매물이 공시가격 아래로 떨어졌다.

이 아파트의 올해 공시가격은 152000만원. 올해 1월 실거래가격(16)과 차이가 8000만원에 불과하다. 그러나 주택경기가 급랭하면서 공시가격을 밑도는 급매물까지 등장했다.

이 단지 인근 H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지난 2월 이후 거래가 뚝 끊기면서 고층 기준 급매물이 14억원선까지 후퇴한 상태”라며 “전세가격이 8억~8억5000만원에 거래되지만 고가 단지의 수요가 크게 줄어 매도호가 약세는 당분간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1단지 전용면적 25(***동 중층)도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26400만원으로 책정됐다. 28일 기준 이 아파트의 매도 호가는 27000만원으로 공시가격과 600만원 차이 밖에 나지 않는다. 잘만 흥정하면 공시가격 또는 공시가격보다 싼 가격에 아파트를 매입할 수 있는 것이다

둔촌주공 인근 A부동산 관계자는 전용면적 25아파트의 현재 매도호가는 거의 10년 전 매매가 수준으로 한 때 43000만원에 거래되던 물건이라며 이미 가격이 많이 하락하긴 했지만 소폭 조정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1년 단위로 산정하는 공시가격의 하락폭보다 시세 하락폭이 더 커 이같은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실제 둔촌주공 전용 25의 지난해 개별공시지가는 28100만원에서 올해 26400만원으로 1500만원 하락하는 사이 시세는 부동산 114기준 지난해 139500만원에서 올해 8월 기준 1억원 넘게 떨어졌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목련 신동아 전용면적 150타입(***동 고층)도 가격이 급락하면서 시세와 공시가격간 차이가 1000만원 차이로 좁혀졌다. 이 아파트의 올해 공시지가는 72000만원. 이 단지 같은 면적대 물건은 급매로 73000만원까지 내려 앉았다. 이 아파트의 지난해 초 시세가 11억원 선인 것과 비교하면 3억원이 넘게 떨어진 것이다. 반면 공시지가는 지난해 72900만원에서 72000만원으로 900만원만 내렸다

공시가격은 지난 2005년 종합부동산세 도입과 함께 시세간 격차를 줄이기 위한 '과표 현실화' 작업으로 급상승하기 시작했다. 이에 더해 최근 집값이 급락하면서 시세와 역전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이로 인해 일부 주택의 소유자들은 실제 주택가치보다 더 많은 세금을 납부할 수밖에 없어 조세저항이 우려된다

장욱 KB국민은행 WM사업부 세무사는 정부의 기준시가라는 것은 정부가 세금계산 및 세부담을 위해 산정하는 것으로 지금까지 기준가격이 올라도 실제 거래가보다는 낮다는 심리적인 저지선이 있었는데 이것이 역전될 경우 공시지가 적정선에 대한 문제 제기가 될 것이라며 공동주택 공시가격을 포함한 기준시가는 재산세, 종부세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고 양도소득세 상속세에까지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주택 실거래가가 공시지가보다 낮은 가격에 형성되면 제2금융권의 기존 주택대출채권 부실화 문제도 발생한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팀장은 담보로 잡은 아파트 가치가 담보가액을 밑도는 채권 부실화 리스크는 보통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 문제라며 한계매물, 악성매물 대부분이 제2금융권 후순위채이지만 매매가격 하락이 지속되는 현상은 문제인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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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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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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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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