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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호 밀실 살인사건 범인 누구냐? '네티즌 수사대' 나섰다

기사입력 : 2012년08월26일 16:26

최종수정 : 2012년08월26일 16:26

사진='그것이 알고싶다'시청자 게시판 캡처(게시자 이름은 삭제)
[뉴스핌=김인규 기자]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밀실 살인사건'편과 관련, 네티즌 수사대가 살인범 찾기에 나섰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25일 지난 6월 필리핀의 고급맨션에서 숨진 미모의 30대 독신여성 유아라(가명)씨를 다룬 '1604호 밀실 살인사건-범인은 누구인가'편을 방송했다.

방송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6월 28일 자신의 집에서 입던 편한 옷차림에 화장을 하다만 얼굴로 이불에 덮인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를 두고 자살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밝혔지만 유아라 씨의 전남편은 타살이라 주장했다. 눈을 뜨고 죽은 시신의 목에는 손톱자국이 나있었으며 사인 또한 목졸림에 의한 질식사였다.

그러나 필리핀 경찰은 적극적인 수사의지가 없어 보였고 이로인해 사건발생 두달이 지나도록 범인을 잡지 못하고 있다. 

유씨가 거주했던 G타워는 입주민이 아니면 건물에 들어갈 수 없고, 입주민 역시 자신이 거주하는 층 이외에는 이동할 수 없었다. 또 계단 역시 복도 쪽에서는 열수 있지만 계단실에서는 열수 없는 구조였다. 외부인이 들어올 수 없는 '밀실' 구조에서 유씨는 살해당한 것이다.

1604호 밀실 살인사건이 벌어진 건물은 필리핀 안에서도 손꼽히는 고급맨션으로 총기로 무장한 보안요원들이 건물을 에워싸고 있으며 타워를 출입하기 위해서는 출입카드 역시 꼭 필요한 철통 보안을 자랑했다. 

엘리베이터 또한 출입카드에 해당하는 층에만 섰고, 거주민이 아닐 경우 확인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범인은 유아라 씨의 지인으로 추정됐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유씨가 살해당했을 당시 행적과 지인들의 알리바이, G타워의 CCTV 영상 자료를 분석해 범인을 추적했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1604호 밀실 살인사건의 범인을 CCTV에 찍히지 않고 언제든 16층에 올라와도 의심 받지 않을 사람 쪽을 찾아 조사했다. 보안요원이나 건물 관계자 그리고 같은 층에 살고 있는 사람들 등 많은 가능성을 열어놨으나 범인을 찾는 데는 실패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이 범인 추적에 실패하자 이번엔 네티즌 수사대가 나섰다.

방송후 '그것이 알고 싶다'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범인을 추리하는 시청자들의 글 수백 개가 게시됐으며 일부는 경찰 못지않은 추리력을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 시청자들은 각각 추리작가, 법학전문대학생 등 자신의 직업을 밝히며 25일 방송에서 제시된 자료를 바탕으로 범인을 추리하고 있다. 상당한 추리력에 수십 페이지에 달하는 장문의 글로 자신의 추리를 밝히는 시청자들도 있다.

시청자들은 유씨의 옆집에 살았으며 사건당일 유씨의 비명소리를 들었다고 증언했지만 알리바이가 맞지 않는 한 남성과 유씨가 사건당일 사업관계로 만나기로 했고, 이후 시신을 최초로 발견한 또 다른 남성을 용의자로 지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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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인규 기자 (ano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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