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찰스 에반스 미국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추가적인 완화정책이 필요하다고 본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23일 에반스 총재는 베이징에서 기자들에게 "최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 회의 이후 고용여건이 별로 개선되지 않고 있고 물가는 완만하다"면서, "특히 어떤 충격이 발생할 때 중앙은행의 완화정책이 최선의 방어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연준이 고용시장이나 경제활동의 계절적인 요인을 판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과거에도 여름 시점의 계절적인 침체로 인해 완화정책이 요구된 적이 있으니 이번에도 비슷한 양상이 전개될 것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에반스 총재는 실업률이 7%를 웃도는 이상 제로 수준의 기준금리 정책이 계속 유지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언은 전날 연준이 FOMC 의사록을 공개한 뒤에 나온 것이다.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은 추가적인 양적완화를 포함해 새로운 경기 부양책을 취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에반스 총재는 중서부 지역의 가뭄이 곡물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는 점에 대해서는 "이것이 장기적인 인플레 압력이 될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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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