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목요일 오전 아시아 증시가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제조업지수가 9개월 최저치로 발표된 것이 악재로 작용하는 가운데, 이에 앞서 투자자들이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이날은 일본, 한국,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증시가 약보합권에서 방향성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홍콩 증시 홀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통화정책 시행과 관련해 '빠른 시일 내' 시행할 수 있다고 밝히며 추가 완화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중국 8월 HSBC 제조업 PMI 지표 발표를 기다리는 투자자들이 적극 베팅에 나서는 것을 자제했다.
23일 오전 아시아시장에서는 일본, 한국, 중국, 대만 등이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홍콩 만 다소 큰 폭으로 올랐다.
일본 증시는 장 초반 엔화 강세가 수출주들에 부담으로 작용하며 하락세를 보였지만 이후 낙폭을 축소해 보합권으로 접어든 모습이다.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오전 거래를 9130.55엔으로 전날보다 1.19포인트, 0.1% 내리면서 마감했다.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도 0.28%, 2.11포인트 내린 760.62포인트를 기록했다.
대만 증시도 국내외 시장의 새로운 투자 신호를 기다리는 투자자들이 조심스러운 투자자세를 견지하며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가권지수는 오전 11시 37분 현재 7487.16으로 전날보다 9.44포인트, 0.13% 후퇴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다음 주 홍하이정밀의 실적발표를 기다리는 움직임에 가권지수의 보합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보합권에 머물던 중국 증시는 8월 제조업지수가 약세를 보이자 낙폭을 늘리고 있다.
같은 시각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2100.26포인트로 전날보다 7포인트 이상, 0.34% 하락하고 있다.
HSBC가 발표하는 민간 산출지표인 중국 8월 PMI 제조업지수는 47.8을 기록하면서 지난 7월의 49.3보다 1.5포인트 하락, 9개월 최저치를 나타냈다. 수출주문 지수가 큰 폭으로 감소한 영향이 컸다.
전문가들은 상하이종합지수가 2100선 지지력을 시험하면서 2150선에서 단기 저항선을 형성할 것으로 예측했다.
홍콩 증시는 전날 하락세에 뒤이은 가파른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연준의 3차 양적완화 가능성 시사에 이어 저우샤오촨 인민은행장이 조만간 지급준비율과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시사하며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고조된 상황.
항셍지수는 오전 11시 40분 현재 2만 12포인트로 전날보다 123.8포인트, 0.62% 오르고 있다. 중국 PMI지표가 좋지 않게 나오면서 고점으로부터는 상승 폭이 다소 줄어들었다.
강보합세를 보이던 코스피도 1933.98포인트의 약보합권으로 후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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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