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23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고 있다.
밤 사이 공개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빠른 시일 내에 추가 양적완화(QE3)가 시행될 수 있음을 시사하면서 미 달러화가 약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시 40분 현재 1131.40/1131.8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4.20/4.10원 내려 호가되고 있다. 전날보다 3.90원 하락한 1132.00원에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결제 수요가 들어오면서 낙폭은 다소 제한되는 모습이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고가 1132.30원, 저가 1131.00원을 기록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3.70원 하락한 1133.30원에서 체결 중이다. 전일 종가대비 4.00원 내린 1133.00원에서 개장한 원/달러 선물은 1132.90원과 1134.00원 사이에서 내림세다. 외국인은 1877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국내 증시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41% 가량 내린 1927.37선을 기록 중이다.
한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경기 부양 가능성으로 유로화가 간밤 상승세를 이어갔다”며 “전반적으로 시장분위기가 달러 약세를 지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그러나 결제 수요도 현재까지는 만만치 않다”며 “좀 더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는 “QE3 기대로 미 달러가 하락하면서 원/달러 환율도 하락하고 있다”며 “다만 증시 부진과 수출부진 우려로 1130원 초반에서 낙폭은 제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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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