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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PK 실축하고도 결승골…아르헨티나, 독일에 3-1 완승

기사입력 : 2012년08월16일 08:29

최종수정 : 2012년08월16일 08:29

 [뉴스핌=김인규 기자] 리오넬 메시가 맹활약한 아르헨티나가 '전차군단' 독일을 제압했다.

아르헨티나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코메르츠방크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과 평가전서 앙헬 디 마리아와 리오넬 메시의 연속 골에 힘입어 3-1 완승을 거뒀다.

메시와 곤살로 이구아인을 공격 선봉에 내세운 아르헨티나는 독일과 팽팽한 경기를 이어나갔다. 독일 역시 클로제, 로이스, 외질, 뮐러가 공격을 이끌었다. 
리오넬 메시. 사진=AP/뉴시스

초반부터 주도권을 쥐고 경기를 풀어나간 아르헨티나는 전반 30분 독일 골키퍼 론-로베르트 질러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었다.
 
질러가 퇴장을 당한 가운데 메시가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다. 하지만 교체로 들어온 골키퍼 마르크-안드레 테르 슈테겐의 선방에 막혀 선제골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그러나 전반 30분 아르헨티나는 독일의 사미 케디라의 자책골로 1-0으로 앞서며 전반을 마감했다.

이후 아르헨티나는 후반 7분 메시가 추가골을 터뜨려 점수차를 벌렸다. 메시는 이구아인의 땅볼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서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독일 골문 왼쪽 하단을 갈랐다. 아르헨티나는 후반 28분 디 마리아가 팀의 3번째 골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독일은 후반 36분 마리오 괴체의 어시스트를 받은 베네딕트 회베데스의 헤딩골로 0패를 면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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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인규 기자 (ano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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