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강혁 기자] HMC투자증권은 13일, 대우인터내셔널에 대해 '추가적으로 주가가 하락할 이유가 없다'며 긍정적인 접근을 권고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은 "그동안의 악재가 해결됐고, 이에 따른 주가 재평가가 충분히 가능하다"면서 "8월 들어 주가가 하락 조정을 받은 것은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5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소폭 상향 조정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상품가격의 점진적 상승 흐름, 종합상사에 대해 긍정적 접근 필요
8월 들어 대우인터내셔널의 주가가 약세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반면, 지난주 LG상사와 SK네트웍스의 주가가 빠른 반등세를 시현했다. 종합상사 주가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유지하는데, 무엇보다도 commodity 가격의 안정적인 흐름 때문이다. 단기적으로 상품가격의 급락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이고, 미국과 유럽 등 해외 경제 부문도 긍정적인 흐름을 보여주고 있어 점진적인 상승 가능성에 무게 중심이 쏠리고 있다. 종합상사에 대해 긍정적인 접근이 필요한 이유다.
악재 소멸, 주가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둬야
지난주 하락 폭이 컸던 대우인터내셔널에 대해 이번 주에는 주목할 필요가 있다. 대우인터내셔널의 주가가 추가적으로 하락할 이유는 없다. 이는 1) 그동안의 악재 요인이었던 해외CB 주식 전환이 완료된 이후 부정적인 수급(외국인 순매도)이 해소된 상태이고, 2) 교보생명 지분매각도 완료돼 미얀마 가스전 개발 자금으로 사용될 것이며, 3) 양호했던 2분기 영업실적을 근간으로 하반기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기 때문이다. 하반기에는 추가적인 악재보다는 긍정적인 주가 상승 모멘텀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다소 미흡했던 POSCO와의 시너지 측면도 개선 가능성이 열려 있고, 미얀마 프로젝트도 당초 일정(지난 6월20일 기준 공정률 83% 달성)대로 진행되고 있어 내년 5월 상업 생산이 문제없이 개시될 전망이다.
당초 예상대로 교보생명 지분 매각 완료, 미얀마 프로젝트 순항 중
당초 예상대로 교보생명 지분(지분율 24%, 492만주, 장부가 1조 2,305억원, 주당 250,111원) 매각이 이뤄졌다. 매각가격은 장부가 수준을 소폭 하회한 주당 24.5만원으로 결정돼 총 1조 2천억원의 자금이 9월 5일 입금될 예정이다. 물론 미얀마 가스전 개발 자금으로 활용될 것인데, 향후 투입될 자금은 대략 9억 달러(올해 하반기 3억 달러, 2013년 5억 달러, 2014년 1억 달러)로 추가적인 외부차입이 필요없을 뿐만 아니라 일부 차입금 변제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이 가능하게 됐다.
8월초 주가 하락 조정은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
대우인터내셔널에 대해 기존 매수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45,000원에서 47,000원으로 소폭 상향 조정한다. 목표주가를 상향한 이유는 교보생명 지분 매각을 반영해 순차입금이 조정됐기 때문이다. 미얀마 프로젝트 개발 투자금은 광업권(무형자산)으로 계상되며, 상업생산 후 cost recovery 형식으로 대략 6~7년간 매년 순차적으로 상각될 것이다. 대우인터내셔널에 대해 긍정적인 접근을 권고한다. 이는 그동안의 악재가 해결됐고, 이에 따른 주가 재평가가 충분히 가능하기때문이다. 특히, 8월 들어 주가가 하락 조정 받은 것은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였다는 판단이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