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제이미파 톨리도 클래식(총상금 130만달러)이 한국선수끼리 우승다툼을 벌이기 시작했다.
최운정(볼빅)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CC(파71)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9언더파 133타로 전날 2위에서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다.
에비앙 마스터스 우승자인 박인비(24)도 보기 없이 버디 6개로 6언더파 65타를 몰아쳐 합계 8언더파파 134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올 시즌 아직 우승을 못하고 있는 서희경(26.하이트)도 5언더파를 66타를 쳐 공동 2위에 합류했다.
이어 한희원(34.KB금융그룹)도 합계 7언더파 135타를 쳐 유소연(21.한화)과 공동 5위에 랭크돼 한국선수 5명이 ‘톱5’에 들었다.
2009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최운정은 아직까지 우승이 없다. 생애 첫 승의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이날 전반9홀에서 3타를 줄인 최운정은 후반 들어 10번홀과 11번홀(이상 파4)에서 연속 보기로 흔들렸다.
그러나 13번홀(파4)에 이어 15번홀과 16번홀(이상 파4)에서 연속버디로 단독 선두를 지켰다.
한편 신지애(24.미래에셋)와 김인경(24.하나금융그룹)도 6언더파 136타로 공동 9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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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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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